블룸, 360만 달러 시드 투자 유치…미국 제조 공급망을 거래 플랫폼으로
SNAK 주도…하드웨어 기업 140곳 이상 이용, 제조·물류 매칭부터 결제·금융까지 연결
미국 하드웨어 공급망 플랫폼 블룸이 36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가 10월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SNAK벤처파트너스가 주도했고, 플라이오버캐피털·마나벤처스·디트로이트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사업개발, 블룸페이 금융 서비스, AI 기반 공급망 예약 기능 확대에 쓴다.
블룸은 드론·로봇·전기차 기업을 미국 내 제조·물류·서비스 업체와 연결한다.
고객이 수량·사양·납기·도면을 담아 요청을 올리면 플랫폼이 요구를 구조화하고 공급업체를 매칭한다.
관심을 보인 업체 가운데 고객이 입찰 대상을 승인하고, 견적·예약·결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하드웨어 기업 140곳 이상이 이용했고, 2,000건 이상의 매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급업체 네트워크는 500곳 이상이다.
사업은 모빌리티 기업의 물류·제조 업무를 직접 맡던 모델에서 거래 상대를 연결하는 마켓플레이스로 바뀌었다.
딜룸에 따르면 관세 정책과 미국 내 하드웨어 사업 확대에 따라 수요가 드론·로보틱스로 넓어졌다.
공급망 운영을 모두 직접 떠안는 대신, 고객과 공급업체 사이의 거래 과정을 제품화한 것이다.
블룸페이는 결제에 금융을 붙인다.
고객사는 신용 승인에 따라 생산·운송 대금을 정해진 조건으로 지불하고, 공급업체는 대금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칭 이후에도 자금 결제까지 플랫폼에 남게 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