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서 인스팅트, 시리즈B 2억5000만 달러 유치…기업가치 25억 달러

창업 1년, 제품은 아직 초대제 비공개인 상태에서 3주 만에 밸류에이션 5배 상승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개발사 인스팅트가 벤치마크와 인덱스벤처스 주도의 최소 2억달러 규모 신규 펀딩을 추진 중이다.

이번 라운드 목표 기업가치는 25억달러다.

8월 초 클라이너퍼킨스가 리드한 시리즈A(기업가치 5억달러·투자금 7500만달러) 펀딩 이후 수주 만에 지분가치가 5배 상승했다.

올해 4월 법인Spear Street Technology 설립 후 초기 투자-최근 라운드 간 인스팅트의 기업가치는 5000만-25억달러 구간을 단기에 돌파하며 기관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인스팅트는 전 시에라 연구원 노아 신이 개발한 프로덕트로, 왓츠앱·아이메시지·이메일과 연동해 사용자의 텍스트를 분석하고 항공권 예매 및 식당 예약 등 특정 과업을 자율 수행한다.

기술 진입장벽이 높았던 기존 오픈소스 에이전트 오픈클로를 대중화한 B2C 상용화 모델이다.

VC 업계는 텍스트 생성을 넘어 실물 경제 내 거래를 직접 대행하는 액션 기반 AI의 효용에 프리미엄을 부여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정당성 확립을 위한 리스크 통제 과제가 남았다.

사용자 계정 연동 해제 이후에도 시스템 내 이메일과 금융 데이터를 영구 보관하는 약관 구조로 인해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이 발생했다.

또한 AI 오작동으로 위약금이 수반되는 예약 오류 사례 등 신뢰성 결함도 보고됐다.

현재 무과금 정책을 유지 중이나, 향후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 전환 혹은 확보된 개인 데이터를 활용한 타깃 광고 시장 진출 여부가 수익성 검증의 핵심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