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쇼핑 플랫폼 왓낫, 기업가치 200억 달러 인정
라이브 커머스 시장 최대 규모 펀딩 성공하며 9개월 만에 기업가치 2배 상승
미국 라이브 쇼핑 플랫폼 왓낫(Whatnot)이 5억 4,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G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인정받은 왓낫의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다.
라이브 커머스 분야 단일 투자 라운드 기준 최대 규모다.
왓낫의 기업가치는 2025년 10월 시리즈 F 라운드 당시 인정받은 115억 달러 대비 9개월 만에 약 두 배 증가했다.
실리콘밸리 투자가 AI 기술 기업에 집중되는 환경 속에서 왓낫은 커뮤니티 기반 C2C 거래 모델과 실적 지표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어냈다.
왓낫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5억 달러다.
실적 지표 성장이 밸류 상승을 뒷받침했다.
왓낫의 2026년 상반기 GMV은 80억 달러를 기록해 2025년 연간 전체 GMV를 6개월 만에 초과 달성했다.
2026년 연간 매출은 1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 내 신규 유입 이용자는 주간 65만 명 수준이며, 누적 거래액 1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판매자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19년 그랜트 라폰테인(Grant LaFontaine)과 로건 헤드(Logan Head)가 설립한 왓낫은 초기 수집용 카드 거래 플랫폼으로 시작해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로 피벗했다.
현재는 패션, 신선식품, 가전제품 등으로 판매 카테고리를 확장했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진행 중이다.
조달한 자금은 판매자용 AI 도구 개발, 거래 신뢰성 제고, 신규 카테고리 진출에 투입된다.
틱톡 숍, 아마존, 유튜브 등 빅테크 기업의 라이브 커머스 진입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왓낫은 판매자 중심 기술과 커뮤니티 구조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