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우드, 네슬레 건기식 포트폴리오 10억 달러 인수
네슬레, 프리미엄 브랜드 잔류 및 대중 소비재 매각으로 포트폴리오 재편
사모펀드 운용사 옐로우우드 파트너스가 스위스 소비재 기업 네슬레의 비타민·미네랄·보충제 부문을 10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대상은 네이처스바운티, 오스테오 바이플렉스, 에스터-C, 가드, 눈, 퓨리탄스 프라이드, 시수 등 7개 브랜드와 네슬레의 미국 내 자체 상표(PB) 건기식 사업부로, 해당 포트폴리오의 2025년 기준 매출은 12억 달러 규모다.
거래 종결 시점은 2027년 상반기다.
본 거래는 네슬레의 자본 배분 효율화 전략에 기인한다.
취임 1년을 넘긴 필립 나브라틸 CEO는 빙과류 및 생수 사업 비중을 줄인 데 이어 건기식 부문의 포트폴리오 조정을 단행했다.
네슬레는 2021년 바운티풀 컴퍼니를 57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하며 네이처스바운티 등을 편입했으나, 자본 운용 효율화를 위해 대중 브랜드를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브랜드인 솔가는 유지해 핵심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는 구조다.
옐로우우드 파트너스 측면에서는 주력 투자 모델인 소비재 기업 카브아웃 딜의 연장선이다.
헤일리온의 챕스틱, 유니레버의 엘리다 뷰티 사업부 인수를 포함해 2019-2026년 기간 내 단행한 7번째 카브아웃 거래다.
대기업 산하에서 비핵심으로 분류되던 소비재 브랜드를 독립 분리해 수익성 및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전략을 구사한다.